클라우드 이야기 – 클라우드가 IT의 해결법은 아니다.
클라우드가 IT의 해결법은 아니다.
고객이나 주변의 클라우드 도입문의를 접할 때 내용을 들어보면 특별히 클라우드가 필요한 환경이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세상은 클라우드를 이야기 하고 우리만,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이게 슈퍼에서 파는 맥주처럼 쉽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언제나 해결법은 아닙니다.
미팅하면서 구축하면서 도입을 추천할 만한, 말리고 싶은, 갈길이 정해진 경우들을 짧게 적어 봤습니다.
[ 클라우드 도입을 추천 하는 환경]
1) 유지가 불확실한 상태, 한시적 사용
– 이 구축할 서비스가 계속 사용을 할 건지 모를 때
– 일정 기간, 또는 기간은 모르나 한시적으로 사용을 할 때
– 테스트 환경, 마이그레이션 환경 등
2) 초기 비용을 줄일 때
– 서버, 라이선스 등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줄이고자 할 때
3) 자산을 보유하기 싫어요
– 클라우드 사용료는 모두 비용 처리 입니다.
4) 데이터센터, 전산실 없어요
– 서버, 하드웨어 인프라를 놓을 공간이 없지만 대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한 경우
5) 우리는 DevOps
– 우리는 개발자도 운영자도 있고, 새로운 기술들을 마구마구 사용할 거다.
[ 클라우드 도입하면 100% 말리고 싶은 경우 ]
1) 우리는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 O사 제품은 오프라인에서도 고가 이지만 클라우드에서도 고비용 입니다.
2) 우리는 개발자만 있다, 우리는 네트워크, 서버 운영자만 있다.
– 클라우드는 정말 기초적인 DevOps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 개발자만 있어서 OS는 몰라요, 운영자만 있어서 간단한 script도 못해요.. 이러면 나중에 힘들어요
3) 우리는 모든 걸 업체에 맡기겠다.
– 이거 100% 말립니다. 업체 인력 나가면 또는 도입사 담당인력 퇴사하면 100% 미궁으로 빠집니다. 정말 5년전에 세팅한 패스워드 물어보려 전화 하더라구요.
[ 가야할 길이 정해져 있는 환경 ]
1) 우리는 MS 기반의 IT 환경이다.
– 고민하지 마시고 MS Azure를 선택하세요. 싸악 Linux로 뜾어 고칠거 아니면
2) 우리는 Oracle DB를 곧 죽어도 써야한다.
– Linux의 다른 DB로 변경할 거 아니면 그냥 온프로미스로 사용하던지 Oracle Cloud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