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 첫날은 간단하게 버섯훠꿔, 양꼬치 그리고 ?
6월 연휴는 칭다오에 있는 폭스형네 놀러 칭다오로 건너 갑니다.
워낙 짧은 비행 시간덕에 비행기 뜨자마자 1시간여 만에 이륙->식사제공->면세품판매->착륙
이 모든것을 다하고 칭다오 리우팅 공항에 도착 비행시간은 1시간 10~20분 정도 입니다.
칭다오 하면 생각나는건 역시 [칭다오 맥주] 흐흐..
오후 비행편으로 와서 관광은 내일부터 하기로 하고 오늘 저녁은 먹거리 즐기기로 고고~
첫번째 간곳은 버섯훠꺼 전문점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버섯과 먹을 고기를 선택 하도록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보고 무엇을 먹을지 선택을 하면 되는데 모두 한문으로 되어 있어 헉~
하지만 뭐 현지 거주자가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이것저것 선택을 하고..
칭다오는 바다가 가까운 곳이어서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많이 먹을수 있습니다.
전복이 한국 원화로 몇 백원 밖에 안하죠 한 10개씩은 먹어줘야 좀 먹었구나.. 사실 큰것은 한개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버섯전문 훠꿔이니 역시 버섯을 먹어야 겠지요. 저희는 오른쪽 맨아래 동충하초가 가득 얹어진 것과, 가운데열의 하얀 망태 버섯을 선택 했습니다. 망태버섯은 한국에서는 독버섯 이라고들 말하는데 식용으로 가능하고 벗섯의 여왕이라고 불리죠
중국이 일본을 시러하는데 소고기는 일본 화우가 있네요 일본의 화우는 정말 수출 성공품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옆의 열에 놓여저 있는 야채들.. 이곳에서 야채를 따로 선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옆으로 이동해서 개인별 식성에 맞추어 먹고싶은 소스를 조합해서 만들어 갑니다.
테이블로 이동하면 이제 주문한 먹거리들이 도착 하겠죠.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대형 냄비.. 이거 한국의 훠꿔전문점에 있는것 보다 1.5배 정도 크기가 큽니다.
역시 빠지면 아쉬우니까 술도 같이 먹어야죠.
요즘 중국도 젊은 사람들은 높은 도수의 고량보다 30% 정도의 낮은(?) 도수를 선호 하는 분위기 입니다.
자~ 주문한 버섯이 한아름 오고.. 종업원이 넣기를 시작 합니다.
그런데..
잠깐 이야기 하는동안 거의 모든 버섯을 싸악~ 다 넣어버리네요.
이곳의 샤브샤브 문화는 한국과 조금 다르게 이렇게 다 넣고 푹푹 끓여서 먹는다는 군요.
그리고 한국은 야채->고기 또는 주문한 먹거리 이지만 이곳은 야채가 맨 마지막으로 먹습니다.
훠꿔가 끓는동안 먹어줄 우리의 에피타이저 ^___^
사과가 들어가서 달달하고 시원하게 맛이 좋아서 계속 땡겨요
삭힌 계란 피딴(皮蛋)이 투명한 젤리같아서 이렇게 투과되어서 잘 보입니다.
계란보다는 무슨 젤리를 먹는듯한 기분
이제 어느정도 익혔으니 먹어주기만 하면 되죠.
아~ 망태버섯.. 하얀망태버섯 물컹물컹하고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냄비에서 한 15분정도 끓여서먹어야 한다고 종업원이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가지고 있는 약기운 때문인것 같아요.
1차의 샤브샤브를 먹고 슬슬 걸어서 간곳은 양꼬치집 입니다.
양꼬치집은 한국에도 많이 있어서 이곳 칭다오 한국과 비슷합니다.
다른건 양이 많고 가격이 싸다는것..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있어서 메뉴판에 한글로 표기한 곳도 있습니다.
5월은 홍대에서 6월은 칭다오 청양에서 만난 한일이형.. 칭다오 맥주 인증샷
이건 고추인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우리의 오이고추 같은것 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양꼬치집에서 내어준 양념 입니다. 라면 스프 같기도 한 맛의 이건 한국의 양꼬치 집이 더 맛있는듯 합니다.
양꼬치집에 가는길에 같이 먹으려고 사온 오리머리 입니다.
이곳에서 이 오리머리 흔하게 만날수 있는데 오리 역시 버릴게 없다고 하더군요 맛은 오리훈제 같아요
이건 매콤한 바다가재 입니다. 맥주 안주로 짱~
꼬치 어느정도 먹고 마늘과 함께 부추를 구워 먹습니다.
이곳 부추는 조금 맹한 맛인데 이렇게 먹으니까 맛이 괜찮네요. 부추김치 구운맛
소시지처럼 보이는 요건 오리목 입니다. 역시 맥주안주로 좋아요 머리보다 먹기가 편하죠.
첫날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주고 내일을 위한 휴식을 위해서 호텔로..
숙소는 칭다오 리우팅공항 근처의 홀리데이인 칭다오 파크뷰(Holiday Inn Qingdao Parkview)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