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런닝 코스

1. 광화문 – 강아지런 코스(7.8km)

🏃‍♂️ 코스 요약 : 광화문역 2번 출구 → 활짝핀메밀 경복궁점 → 열린송현 → 서울공예박물관 → 현대 다솜어린이집 → 청계천 → 광화문역 2번 출구 → 모랑해물솥밥 종로구청점

먼저, 러너들에게 ‘강아지런’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 광화문 코스를 소개합니다.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 활짝핀메밀 경복궁점 방면으로 뛰다가 간판이 보이면 옆으로 꺾어주면 되는데요. 이어 열린송현을 지나 서울공예박물관까지 달려주세요. 열린송현과 서울공예박물관은 감성적인 포토존으로도 딱이니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코스에선 사진도 한 장씩 남겨 보시면 좋겠죠? 이후, 현대 다솜어린이집에서부터 맑게 졸졸 흐르는 청계천까지 지나고 나면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답니다. 서울의 역사적 명소와 자연이 어우러져 굉장히 매력적인 코스랍니다.

🍚 함께 가기 좋은 맛집: 모랑해물솥밥 종로구청 *삼성웰스토리 추천
운동 후에는 역시 든든한 식사가 필수죠! 러닝으로 허기진 몸을 달래줄 따뜻한 솥밥 맛집을 소개할게요. ‘모랑해물솥밥’은 광화문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인기 식당으로, 평소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찐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솥밥, 영양 가득한 곤드레나물을 듬뿍 넣은 곤드레솥밥,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불고기솥밥 등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맛볼 수 있어요. 운동 후 기력 회복에도 딱이니 뜨끈한 솥밥 한 그릇,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2. 경복궁 – 돌담길 코스(5km)

🏃‍♂️ 코스 요약 : 경복궁역 4번 출구 → 광화문을 기준으로 돌담길을 따라 그대로 2바퀴 러닝 → 경복궁역 4번 출구 → 해목종로구청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경복궁 돌담길 코스입니다. 광화문을 기준으로 돌담길을 따라 뛰어보는 코스인데요. 본격적으로 러닝을 시작하기 전에 경복궁역에 위치한 물품보관소에서 운동복으로 환복하고 필요한 짐을 맡기면 더욱 가볍게 러닝을 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돌담길 코스는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눈에 보이는 돌담길을 따라 두 바퀴를 돌아주면 되는 간단한 코스인데요. 강아지런보다 코스가 더 짧고 쉬워서 혼자서 뛰는 러너나, 이제 막 러닝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러너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경복궁 돌담길 옆 작은 골목들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보세요!

🍚 함께 가기 좋은 맛집 : 해목 경복궁점
경복궁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이미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목’인데요. 해목은 이미 부산에서 유명한 장어덮밥 맛집으로, 이제 서울에서도 부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릇 가득 푸짐하게 올려주는 부드러운 장어는 운동 후 떨어진 스태미나를 보충하기에 최적의 메뉴이니, 경복궁 러닝 코스를 달리는 날엔 꼭 한 번 들러보세요!

3. 여의도 고구마런 코스(8km)

🏃‍♂️ 코스 요약 :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 → 여의도 서강대교남단 공영주차장 →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 당산동-샛강생태공원 간 보행육교 → 서울교 → 전망마루 → 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 → 민속놀이마당 →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 → 진스키야키 여의도점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 이곳에도 러너들에게 딱 맞는 러닝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런’ 코스인데요. 먼저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서강대교남단 공영주차장을 지나 국회의사당 둔치주차장을 향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린 후 당산동-생태공원 보행육교를 건너 서울교와 전망마루를 지나면 어느덧 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에 도착하는데요. 끝으로 민속놀이마당을 지나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으로 돌아오면 코스 완주에 성공하게 됩니다! 뛰는 내내 보이는 몽글몽글한 야경이 감성을 자극하고,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바람에 날아가듯 사라질 거예요!

🍚 함께 가기 좋은 맛집 : 진스키야키 여의도점 *삼성웰스토리 추천
마블링이 예술인 신선한 고기와 푸짐한 채소를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키야키 맛집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진스키야키’! 깊은 맛의 국물이 입 안 가득 여운을 남기는데요. 러닝으로 지친 몸에 따뜻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떨어진 에너지를 다시 채워줄 거예요. 배고픔에 이끌려 우연히 방문했다가 단골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마성의 맛집 ‘진스키야키’,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4. 남산 둘레길 코스

출처: 서울의 공원 https://parks.seoul.go.kr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산이죠.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남산 둘레길 코스는 총 7.5km로, 러닝 명소로 유명한 북측 순환로와 산림 숲길, 야생 화원 구간, 역사 문화길 등 다양한 구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고 구간이 길기 때문에 러닝을 꾸준히 한 분에게 추천!

5. 한강변 러닝코스

한강변 러닝코스는 총 150km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달리기 좋은 코스입니다. 저녁에 달리면 야경에 취하고 오후에 달리면 일몰에 취하고 이른 새벽 달리면 일출에 취할 수 있는 코스죠. 특히, 여의도, 반포, 잠실 등 한강변에 위치한 공원은 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코스 대부분이 평지로 이뤄져 있어 초심자도 무난히 달릴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코스가 바로 ‘세빛섬 – 한강대교 남단 -> 한강대교 북단 – 이촌한강공원 – 잠수교 북단 – 잠수교 남단,세빛섬’ 코스 입니다. 약 10km 코스로 일부만 달려도 좋고 좀 뛴다하는 러너라면 시원하게 한 바퀴 돌기 좋은 코스죠.

5. 노들섬 러닝 코스

노들섬은 한강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노들섬의 전체 둘레는 1.5km로 짧습니다.때문에 러닝코스는 노들섬 둘레를 따라 2번 정도 도는 코스로 총 3km 입니다. 노들섬의 독특한 분위기와 문화행사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혹시 러닝 약속을 잡았는데 시간이 남는다면 노들섬 가운데 건물 1층에 있는 ‘노들서가’에서 책 한 줄 읽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 원문출처 ]

1,2,3번 코스 : https://www.story-w.co.kr/story-w/3210/seoul_running_courses

4,5,6번 코스 : https://www.e4a.kr/magazine/?bmode=view&idx=16554797&srsltid=AfmBOopKyNHvEP827WE4c0d8GQfQGRDa3xTq0hZZHcJl0qFbpYf1V-ro